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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코트라 등 4개 수출조직, 남북경협·통상현안 공동협력
분류 무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5-28
조회수 203
28일 무협·코트라·수은·무보 기관장 MOU 체결
남북 경협·북한 개방, 무역분야에서 공동협력·지원
통상이슈에 공동대응…혁신성장·일자리 창출도 협력

지난 4월13일 열린 무역협회 제30대 회장단 공식 출범식. 무협 제공
지난 4월13일 열린 무역협회 제30대 회장단 공식 출범식. 무협 제공
남북 관계와 글로벌 통상환경이 격동하는 가운데, 무역협회·코트라·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등 4개 주요 수출 지원 기관이 남북 경제협력, 통상현안 대응, 수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에 나섰다. 수출 지원 기관들이 공동 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권평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문재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2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 모여 ‘무역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강화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4개 수출 지원 기관은 신보호무역주의와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남북 경제협력과 신통상질서 대응에서 각 기관 사이의 공동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이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통상정책 아래 우리 수출을 둘러싼 글로벌 통상환경이 요동치고 있는데다 남북관계 정세도 급변하고 있어 수출 지원 조직들이 공동협력에 나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데 4개 수출 지원 기관장들이 생각을 같이 한 것”이라며 “특히 남북협력기금을 수탁운용중인 수출입은행의 참여 아래 무역협회, 코트라, 무역보험공사가 무역분야에서 북한과의 경제협력과 개방 지원에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대미·대중국 통상현안 대응과 신북방·신남방정책 구현, 남북경협 확대 지원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협력사업 확대, 무역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 연구 및 정책 건, 스타트업·벤처기업 수출기업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및 혁신성장 지원, 수출 정보·지원프로그램 통합 제공, 해외바이어 정보 교환 및 국가별 해외마케팅 사업 공동 개최 등을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지원 등이다.

 

4개 조직은 지속적인 협력과제 발굴·점검을 위해 ‘무역 유관기관 정례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협약 기간은 3년이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846511.html#csidxc92626c413f4d0c982aeb87b54fa0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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