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비스 수출 증가율, OECD서 한국만 ‘마이너스’ | ||||
분류 | 무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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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5-14 | |
조회수 | 140 | |||
한국의 지난해 서비스 수출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유일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통계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제수지상 서비스 수출은 877억 2천6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7.6% 감소했습니다. OECD 35개 회원국 가운데 서비스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곳은 한국이 유일합니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마이너스입니다. OECD 평균은 7.2% 증가였습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아일랜드(19.1%)를 비롯해 14개국의 서비스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보다 한 계단 위에 있는 스웨덴도 1.3% 증가했습니다. 한국의 서비스 수출 증가율은 2015년(-12.8%), 2016년(-2.9%)에 이어 3년 연속 마이너스 늪에 빠져있다. 지난해 서비스 수출이 부진한 데는 원화 강세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평균 원/달러 환율(종가 기준)은 달러당 1,130.5원으로 2016년(1,160.4원)보다 29.9원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서비스 수출 감소세가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경쟁력이 낮아서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국내 서비스업종이 고부가가치 업종이거나 해외 시장 공략이 가능한 금융, 보험, 법률, 회계, 여행 등 보다는 부가가치가 낮고 내수 중심인 도소매, 음식숙박업 위주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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