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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곶감 판로 개척…수취값 ‘쑥’
분류 무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1-24
조회수 89
영동지역 대표 농산물인 영동곶감.

황간농협, 공영도매시장 대상 마케팅 전개…높은 값에 납품

지역농가 안정적 소득창출 기여
 


충북 영동 황간농협(조합장 홍준표)이 지역 대표 농산물 가운데 하나인 영동곶감의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면서 농가 수취값이 높아지는 등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간농협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곶감농가를 위해 2015년부터 영동곶감 판매사업에 뛰어들었다. 곶감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농가들이 개별출하를 하다보니 출하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해 제값을 받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황간농협은 그동안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해 부산·인천, 경기 안산·구리 등 대도시 공영도매시장 등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영동곶감 판로 개척에 공을 들였다. 특히 판로 다변화와 분산출하, 정가·수의매매 확대 등 시장교섭력을 높이는 일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농협의 영동곶감 판매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은 개별 출하 때보다 3㎏들이 한상자 기준으로 평균 10% 이상 높은 수취값을 받고 있다.

이처럼 영동곶감 판매사업이 활성화되자 참여농가수가 2016년 40여농가에서 2018년에는 105농가로 크게 늘었다. 2016년 35t에 불과했던 취급물량도 2017년 55t, 2018년은 118t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홍준표 조합장은 “힘들게 곶감을 만들어놓고도 판로문제 때문에 헐값에 넘기는 농가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면서 “농협에서 앞으로 경제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이런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류호천 기자 fortun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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