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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미국·베트남 등 3대 수출국 호황 | ||||
| 분류 | 무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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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8-20 | |
| 조회수 | 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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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국·베트남 등 3대 수출국 호황 지난달 섬유류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6.6% 증가한 12억26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5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섬유류 수출은 올 들어 2월을 제외하고는 매달 증가추세에 있다. 1월 11억7800만달러를 수출한 뒤 2월 9억8400만달러로 주춤했지만, 3월 12억3400만달러, 4월 12억4300만달러, 5월 13억700만달러, 6월 12억6200만달러 등 5개월 연속 12억달러를 웃돌고 있다. 원료가격 인상으로 인한 단가 상승과 주요국 의류경기 회복에 따른 물량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섬유류 수출 단가는 지난달만 3.5% 상승했다. 4월(-2.3%)을 제외하고 매달 1~4%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수출 지역별로 3대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 베트남 모두 활황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주효하다. 7월 20일 통관 기준, 對美 수출은 16.4%, 베트남은 20.3% 증가했다. 對중국 수출 역시 12.3% 상승했다. 원사(17.8%)에서 직물(12.1%), 제품(6.8%)까지 모든 품목 수출이 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불안 등으로 인해 소비가 활발하지 못한 중동지역은 수출은 크게 부진했다. 20일 통관 기준, 對중동 섬유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나 감소했다. 중동은 한국이 강세를 보이는 가전(-59.4%), 자동차(-7.2%) 등 대부분 품목에서 크게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5대 유망소비재 품목으로 꼽히는 패션의류 수출 역시 실적이 크게 뛰어올랐다. 지난달 패션의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0% 증가한 2억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이 지난달 1일부터 소비재 관세를 인하한 것이 가장 큰 증가요인으로 꼽힌다. 중국은 생활용품, 식품, 화장품 등 1449개 품목의 평균 수입관세를 기존 15.7%에서 6.9%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7월 20일 통관기준, 對中 의류 수출은 21.1% 증가한 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발 수출은 무려 두 배 가까이 증가한(95.1%)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8월 20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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