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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KOTRA 사장 "中 수출전략 바꿔야"
분류 무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6-15
조회수 160


권평오 코트라(KOTRA) 사장(사진)이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로 갈등을 빚었던 중국과의 협력사업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권 사장은 중국 시장이 점점 고급화되고 산업은 첨단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우리 수출기업들의 전략도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코트라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권 사장과 19개 무역관장들이 모여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은 세계의 공장에서 이제 전세계 기업들의 경쟁 무대가 됐다. 앞으로는 중국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고,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새로운 협력 체제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의 경제정책은 수출과 투자위주의 양적성장에서 벗어나 연간 6.5% 안팎의 안정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권 사장은 중국의 바뀐 경제정책에 맞춰, 중국의 일대일로나 산업구조조정 등을 이용한 새로운 진출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코트라는 우선 중국 진출 분야를 첨단 사업에 맞춰야 한다는 결론 내렸다.

코트라는 미래자동차,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수요 확대가 전망되는 품목 위주로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6월 상하이에서 중국 최초 자율주행차, 스마트카 대상 부품소재 진출지원 사업인 '중국 미래자동차 글로벌 파트너링(GP)'를 개최할 계획이다. 

수출품목도 크게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4년차가 되어, 관광, 콘텐츠, 금융, 법률, 의료 등 우리가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 분야에서 규제완화를 기대할수 있어서다. 

중국내 일자리 만들기 전략도 수립했다. 6월 항저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5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전기전자, 콘텐츠, 핀테크, AI 등 유망분야 투자유치설명회(IR)을 개최키로 했다.



투자진출기업의 1사 1청년 채용운동과 국내복귀 수요가 있는 진출기업에 대한 현지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중 하이테크 스타트업 파트너십(11월, 난징), K-글로벌 차이나(12월, 선전) 등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중국 진출 기회도 지원하기로 했다.

권 사장은 "코트라는 중국의 변화된 니즈에 맞춰 우리 중소중견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진출을 지원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업으로 한중 신경제협력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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