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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수출 43개월만에 '동반 증가'
분류 무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8-16
조회수 137
SK하이닉스 4세대(72단) 3D 낸드 기반 4TB SATA SSD와 1TB PCIe SSD.
 
SK하이닉스 4세대(72단) 3D 낸드 기반 4TB SATA SSD와 1TB PCIe SSD.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정보통신기술(ICT) 3대 주력품목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수출이 43개월만에 동반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ICT 수출액이 185억60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6년 12월 이후 2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ICT 3대 주력품목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은 2014년 12월 이후 43개월만에 동반 증가했다.  

반도체는 서버 및 스마트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10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2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한 것이다. D램 현물(4Gb) 가격이 지난 3월 4.63달러에서 7월 3.99달러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수출액은 증가세를 이어왔다.

디스플레이 역시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25억1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 확대에 힘입어 8개월만에 수출이 증가로 전환했다. OLED의 경우 지난 4~5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6월에는 13.5%, 7월에는 43.8% 증가했다.


휴대폰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출 호조에 힘입어 6.8% 증가한 13억5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지난 5월(4.5%↑)과 6월(3.5%↑)에 이어 3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도 10% 증가한 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101억6000만달러를 수출, 3개월 연속 100억달러대 수출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41.2%,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이 26.2% 증가했다.

미국은 휴대폰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9.2% 증가한 17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베트남은 디스플레이(41.7%↑)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2억5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유럽연합(EU)은 전년 동기대비 9.9% 증가한 9억5000만달러를, 일본은 26.3% 증가한 3억9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수입액은 반도체(15.1%↑)와 디스플레이(16.8%↑) 등의 수입 증가에 힘입어 9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지는 94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과 베트남, 미국, EU 등 주요국에 대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1~7월 누적 무역수지는 643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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