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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수출 전년동기比 3% 내외 성장
분류 무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8-02
조회수 92
수은, 수출대상국 경기회복 유가상승세 유리한 여건..무역전쟁 부정적 영향 감안
올 3·4분기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3% 내외로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2일 발표한 '2018년 2·4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3·4분기 전망'에 따르면, 3·4분기 수출액은 수출선행지수가 증가세를 유지하고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과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등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수출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4분기 수출액은 전분기 1434억 달러 대비 4.7%, 전년동기 1470억 달러 대비 3.5% 증가한 1522억 달러로, 2016년 4·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요국 경기 회복으로 반도체, 일반기계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석유화학·석유제품 수출도 증가세가 지속됐다.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2791억 달러 대비 6.6% 증가한 2975억 달러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2·4분기 수출중 모바일 시장 성숙 및 우리기업의 베트남 등 아세안 현지 공장 증설 완료 등으로 이 지역 수출은 소폭 하락했으나 제조업·건설 경기 호조의 영향으로 중국, 미국, 일본 수출이 모두 두자릿수 증가를 유지하는 등 긍정적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수은 관계자는 "3·4분기에도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과 유가 상승세가 유지되는 등 수출 여건은 우호적"이라면서 "다만 수출 경쟁 심화, 지난해 기저효과 등의 영향과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지만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일부 품목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경우 수출 증가폭이 축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중소기업 수출 전망이 개선된 가운데 지역별로는 미국·유로존은 수출 상승세가 지속되는 반면 동남아·중동지역은 수출 둔화가 예상된다. 산업별로는 전기전자·기계류·철강·자동차 등은 증가, 신재생에너지 등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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