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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車 연료전지 핵심기술 국산화 성공
분류 국내기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9-17
조회수 264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은 박인준, 소원욱, 손은호 박사팀이 상명대 박진수 교수, 단국대 이창현 교수팀과 함께 수소자동차 연료전지의 핵심 재료인 전해질 물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자동차는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자동차가 최종적으로 지향해야 할 모델로 꼽힌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소자동차 구동의 핵심인 수소 저장ㆍ운반 기술, 연료전지 기술 등이 부족해 관련 기술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소자동차는 연료전지에서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으로 물이 배출되고 전기가 생성되는 원리로 움직인다. 따라서 연료전지 내의 수소를 통과시켜 산소와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분리막과 전해질 물질이 중요하다. 분리막과 전해질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재 가장 성능이 좋은 것은 구멍이 많은 분리막 소재의 빈 공간에 ‘과불소계 술폰산 이오노머’(PFSA) 전해질을 투입해 만든 형태가 유일하다. 

이 물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은 공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전세계 몇 개 기업만 보유하고 있다. PFSA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초 원료로부터 아홉 단계의 공정을 설계?운영해야 하는데 전 공정이 적은 양의 수분도 용납하지 않는 민감한 무수분 공정이다. 또한 공정의 첫 단계 기초 원료인 불소 에틸렌(TFE)도 폭발성이 강하고 이송이 불가능해 만들기 어렵다. 이같은 이유로 PFSA 기술은 국내에서 개발되지 못했고 지금까지 글로벌 기업 듀폰사 제품이 관련 시장 대부분을 점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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