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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축산농가 악취, 과학기술로 잡는다
분류 국내기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0-15
조회수 265

도심지 악취, 녹조 등 해결, 총 290억원 규모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 추진

하수처리·축산농가 악취, 과학기술로 잡는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폐플라스틱 등 환경오염(강원도), 하수처리장·공단의 복합악취(대전시), 축산농가 악취(전라남도), 낙동강 녹조로 인한 식수원 오염(경상북도) 등 지역 현안 해결에 과학기술이 앞장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이하 연구회)는 오는 15일 ‘국민 생활 연구 선도사업’(지역 현안 해결형)을 추진할 4개 컨소시엄을 선정, 본격적으로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민 생활 연구 선도사업’(지역 현안 해결형)은 정부 출연(연)과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이뤄 주민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과학 기술적 해결을 위해 연구기획 단계부터 기술개발, 성과의 적용·확산까지 전주기적으로 협업하는 사업으로 과기정통부(연구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재원을 분담(과기정통부 220억 원, 지자체 70억 원) 해 추진된다.

사업 착수 후 2~3년간(220억 원) 2개 이상의 출연(연)이 기술융합을 통해 문제해결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지자체,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 단위 실증을 병행 추진하고, 이후 1년간은 지자체가 직접 재원을 투입해 공공 서비스 제공, 공공구매 등 개발기술의 현장 적용과 지역기업에의 기술 이전 등 성과확산에 나서게 되며, 필요시에는 조례·규칙 개정 등 제도개선까지 병행해 문제의 토탈솔루션 해결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연구회)는 그동안 지자체로부터 해결이 시급한 현안 수요(62개)를 접수하고 매칭데이를 통해 현안 해결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정부 출연(연)과 지자체의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한 데 이어 ‘지자체-출연(연) 컨소시엄’ 주도로 마련한 기술개발 계획 및 지역 내 실증, 지자체의 현장적용을 통한 문제해결 의지를 평가해 최종 4개의 ‘지자체-출연(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기존 기초·원천 연구와 차별화되는 “국민 생활 연구 선도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생활 연구 지원센터’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내에 설립해 ‘지자체-출연(연) 컨소시엄’을 밀착 지원하는 한편, 국민생활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제도개선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점점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국민 생활 문제는 특정 정부 기관이나 연구 주체만으로는 효과적·실질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국민 생활 연구 선도사업은 지자체와 정부 출연(연)이 문제해결을 위해 기술개발부터 현장적용까지 전주기 협업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이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 추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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