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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기술이 기업되도록"…'실험실 창업지원' 사업 시행
분류 국내기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1-24
조회수 270
 
단국대 실험실 모습.© News1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불리는 시야 확보 부품 '라이다'(LiDAR)를 개발해 만도·미래에셋 등 70억원 투자유치, 고용 29명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기업 '에스오에스랩'(SOS LAB)의 창업 기반 기술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한 실험실에서부터 시작됐다. 정지성 대표는 GIST 박사과정생으로 재학중인 2015년 당시 국내에서 기술 사업화를 도와주는 정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그는 지금까지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에스오에스랩처럼 실험실 기술이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관련 사업 3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사업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한국형 I-Corps) △실험실창업 이노베이터 육성 △투자연계형 공공기술사업화기업 성장지원 등이다.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 사업은 2019년 70개팀을 발굴·선정해 68억7000억원을 지원한다. 일반 창창업팀 60팀과 여성 창업팀 10팀으을 선발한다. 선정팀은 기업가정신 교육, 국내와 미국 현지시장조사, 전문 멘토와의 사업화 검증, 창업아이템 개발 등 창업교육을 3개월간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형 I-Corps'이라고도 불리는 이 사업은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실험실창업 이노베이터 육성 사업은 실험실 창업을 지원한 전담인력 '이노베이터' 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자는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이노베이터가 창업의 전 과정을 돕는 형태다. 지원 대상은 실험실에 창업지원 전담인력을 배치해 창업 기업 설립을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다. 2019년에는 56명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지원된다. 이노베이터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창업경력자 등 기술·경영에 전문성을 보유한 인력이 적당하다. 대학은 채용한 인력에 대해 실험실 창업 실무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5개월 간의 창업 특화 교육이 제공한다.

투자연계형 공공기술사업화기업 성장지원 사업은 유망 실험실 창업기업이 사업화 연구개발 자금을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2019년에는 12개 기업을 선정해 34억3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논문·특허 등 실험실 기술을 활용한 업력 5년 이하 초기실험실 창업기업이다. 특히 올해 지원기업은 바이오·나노 분야 중심이 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실험실 창업 지원을 통해 대학 연구성과가 창업을 통해 시장으로 확산되고 경제사회적 가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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