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농업 경영체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수출 경영체의 상품 개발과 시장 확대 과정 등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참가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참고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주요 개발 기술 성과로는 △수출 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 설정 △수출용 딸기 색상 및 형상 측정 시스템 개발 △중국 동남부 및 동남아·중앙아시아 수출용 감자 품종 육성 △수출용 과채류 선도유지를 위한 적정 이산화탄소 처리 기준 설정 △사과 수출용 병해충 방제력 개발 △수출 시장 선호 화훼 품종 개발 △수출용 팽이버섯 새 품종 보급 △국내산 돼지고기 수출 규격 안내서 책자 발간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밖에 해외 농식품 수출 관련 분야별 전문가가 진단하는 ‘2019년 품목별 수출전망대회’에서는 채소·과일·화훼·가공상품 수출 현황과 전망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수출경영체는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우수사례, 확대 전략을 듣고 수출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라승용 농진청장은 “성과 확산 대회가 기술 개발과 수출 현장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